‘보관문화훈장’을 수상하는 신앙세계사 최재분 대표는 1974년에 월간 '신앙세계'로 잡지계에 입문해 1977년에 발행인으로 취임한 후 현재까지 동 잡지를 발행해 오면서 크리스천의 사회적 책임 강화와 문화 증진에 기여했다. 1986년에 한국잡지협회 최초 여성 부회장을 지내면서 잡지연구소를 발족하고, 납본대행 업무를 개선했으며 ‘한국언론연구원’ 내에 잡지교육 과정을 신설하는 등 잡지문화 발전에 기여해 왔다.
‘문화포장’은 (주)학은미디어 이정일 대표이사가 수상한다. 이 대표는 1996년 월간 '주니어&스타엠(구 주니어)'을 인수하고 발행해오면서 건전한 청소년 문화 창달 및 한류 전파에 앞장서왔다. 또한 한국잡지협회 이사와 잡지금고운영위원장 등을 지내면서 잡지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주)월간세라믹스 황호연 대표이사는 1988년부터 월간 '세라믹스'를, 1996년부터 월간 '도예'를 창간새 발행해오면서 세라믹소재 산업의 발전은 물론 우리나라 대표 문화인 도예문화 창달에 기여해 왔다.
마지막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은 ㈜시사매거진 김길수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사)행복한가정문화원 김병훈 원장, 월간 문학바탕 총괄고문 고려대학교 민용태 명예교수, 보험일보사 서광식 대표, ㈜엠씨케이퍼블리싱 신소희 대표이사, ㈜미디어부룸 유영준 대표이사, ㈜자동차엘엔씨 장합종 대표이사, 시이오(CEO)에너지 정욱형 대표, 트럭타임즈 최영두 대표, ㈜여행신문 한정훈 대표 등 10명에게 수여된다.
올해로 50회를 맞이하는 ‘잡지의 날’은 근대 잡지의 효시인 육당 최남선의 ‘소년’지 창간일(1908년 11월 1일)을 기념하여 지정된 날로서, 문체부는 매년 잡지문화 진흥에 공이 큰 잡지인들에게 훈장 등의 정부포상을 실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