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아 미당시문학관을 찾은 2천여 방문객들은 다채로운 문학예술행사와 시문학관 인근 1만여평의 국화밭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31일 기념식에서는 미당시낭송회원들이 준비한 시극 공연과 미당문학상 시상과 미당 전국 시낭송 대회, 미당 백일장 대회 등이 열렸다.
미당문학상은 ‘개천은 용의 홈타운’이라는 작품으로 최정례 시인이 수상했다.또한 시문학관 내에서 박우정 군수, 이상호 군의장, (재)미당시문학관 이사장 경우스님, 미당문학제추진위원회 박종은 회장과 기관사회단체장 주민과 관광객 등이 참여한 가운데 미당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시비 제막식이 열렸다.
이번 미당문학제는 미당 시 퀴즈 골든벨과 미당 시 읽어주기, 미당 시 낭송회 등 문학예술행사와 먹거리 장터, 풍물시장, 전통민속놀이, 국화 포토존과 대나무 달집에 소원지 달기 등 상설행사가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