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당문학제에서 가을 정취 만끽

2015-11-02 04:31
  • 글자크기 설정

지난 31일부터 3일까지 미당시문확관 일원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미당 서정주 시인의 시문학 세계를 계승하고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주민과의 화합을 도모하는 ‘2015 미당문학제’가 지난달 31일부터 3일까지의 일정으로 전북 고창군 부안면 미당시문학관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주말을 맞아 미당시문학관을 찾은 2천여 방문객들은 다채로운 문학예술행사와 시문학관 인근 1만여평의 국화밭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2015 미당문학제’ 제막식 장면 [사진제공=고창군]


31일 기념식에서는 미당시낭송회원들이 준비한 시극 공연과 미당문학상 시상과 미당 전국 시낭송 대회, 미당 백일장 대회 등이 열렸다.

미당문학상은 ‘개천은 용의 홈타운’이라는 작품으로 최정례 시인이 수상했다.또한 시문학관 내에서 박우정 군수, 이상호 군의장, (재)미당시문학관 이사장 경우스님, 미당문학제추진위원회 박종은 회장과 기관사회단체장 주민과 관광객 등이 참여한 가운데 미당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시비 제막식이 열렸다.
 

[사진제공=고창군]


박우정 군수는 제막식에서 “한국인의 마음 깊이와 아름다움을 가장 세련되게 표현한 뛰어난 시인인 미당을 기억하는 미당문학제가 문학을 사랑하고 기리는 뜻 있는 분들과 함께 전국적인 문화축제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미당문학제는 미당 시 퀴즈 골든벨과 미당 시 읽어주기, 미당 시 낭송회 등 문학예술행사와 먹거리 장터, 풍물시장, 전통민속놀이, 국화 포토존과 대나무 달집에 소원지 달기 등 상설행사가 마련돼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