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30일(현지시간) 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 27명이 사망하고 160여 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이날 밤 폭발 사고가 난 곳은 콜렉티브 클럽으로 폭발에 따른 화재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신화통신은 부상자수가 180명에 이른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부상자 가운데 80여 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비극적인 사고에 통탄을 금할 길이 없다"며 "나는 물론 국가 전체적으로 슬픈 날"이라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