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 마감…WTI 1.2%↑

2015-10-31 09:27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30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상승하며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53센트(1.2%) 상승한 배럴당 46.59달러에 마감했다. 지난 10월16일 이후 최고치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63센트(1.3%) 오른 배럴당 49.43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유가는 미국의 원유 채굴 장비수가 줄어든 덕분에 상승했다. 원유정보업체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미국의 원유 채굴 장비수는 578개로 집계됐다. 1년 전 같은 시점에는 장비수가 현재에 3배가 넘는 1580여 개에 달했다.

그러나 미국의 경제지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9월 소비지출이 0.1%(계절 조정치)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발표했다. 지난 1월 이후 최저치다.

금값은 떨어졌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5.90달러(0.5%) 떨어진 온스당 1,141.40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내에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여전히 나오면서 금값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