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한국레노버가 고객들에 대한 원활한 서비스 지원을 위해 중국의 기술 지원 고객 센터를 한국으로 이전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레노버는 다음달 2일부터 레노버에서는 처음으로 고객 지원 센터를 현지로 분리, 독자적으로 운영한다.
레노버는 중국 R&D 센터의 전문 엔지니어들의 지원을 받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고객 지원 센터를 중국 베이징에 통합했다.
레노버 고객 지원 센터는 국내에 출시된 모든 PC, 태블릿, 폰에 대한 기술 문의를 받으며, 수리 서비스 이전에 전화상으로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또 제품 증상에 따른 상담 후 고장 장애 접수까지 지원하며, 전원 어댑터와 같은 단순 부품 고장의 경우 부품만 직배송하는 서비스 접수를 돕는다.
한국레노버는 상담원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전화를 거는 ‘콜백 서비스’도 진행한다. 콜백 서비스란 고객이 제품 번호와 증상, 연락처를 온라인으로 남기면 상담원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직접 전화를 하는 서비스이다.
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이사는 “본사의 도움으로 레노버에서는 처음으로 고객 센터를 국내로 이전하게 됐으며, 더욱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로 국내 고객에게 다가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