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29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 등이 주관한 ‘2015 대학생 무역구제 경연대회’에서 영남대학교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장관상을 받은 영남대는 ‘중국산 합판의 덤핑사실 및 국내산업피해 유무’를 주제로 무역구제 조사·판정과정을 사실감있게 시연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해당 대회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열리는 등 2300명 이상의 대학생들이 참가해 왔다. 올해는 전국 11개 대학에서 11개 팀(218명)이 참가하는 등 본선에 오른 6개 팀이 최종 경연을 펼쳤다.
무역위원회 황규연 상임위원은 “전 세계가 자국의 무역이익 극대화를 위해 무역구제제도 활용을 강화하는 추세”라며 “무역구제 인력 육성을 위해 경연대회, 논문대회 및 학술세미나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