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이 만들어 내는 마법’...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UP(業) 창조오디션 개최

2015-10-30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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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경기도는 28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회 UP(業) 창조오디션을 열었다.

‘연결이 만들어 내는 마법’이란 컨셉으로 투자자와 창업자들이 만나 놀라운 일이 생겨날 소망을 형상화한 마술공연으로 행사 시작을 알렸다.
심사에는 창업 희망자가 꼭 만나고 싶어하는 스파크랩, 벤처스퀘어등 실질적인 투자자들이 참석했다. 참석한 팀들은 투자자들 앞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제한된 시간내에 아이템을 조리있게 설명을 마쳐, 창업에 도전하는 절실함을 엿볼 수 있었다.

참가팀은 △주변 눈치안보고 음악을 즐기고 싶어 공기주입식 방음부스를 생각해낸 뮤지커스, △정전기를 이용해 청소기를 개발한 지유디이에스의 김찬홍씨 △통학버스를 이용하는 아이의 안전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만든 이젠컴즈, △바직원과 사장님을 위해 자동시급계산과 가불관리 서비스를 소개한 우리요, △셀카봉과 휴대폰 케이스를 결합한 셀카케이스를 만들고 싶은 이시우씨 등이다.

지유디이에스의 김찬홍씨는 수차례 창업과 실패를 경험하면서 끊임없이 새로운 아이템을 연구하고 실험을 거듭해서 정전기를 이용해 청소기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1인용 방음부스를 소개한 ‘뮤지커스’와 출퇴근 자동시급계산 및 가불관리 플랫폼을 개발한 ‘우리요’의 최영씨는 투자자도 만나고 홍보도 하고 싶어 멀리 전주에서 올라왔다.

업 창조오디션은 어느 지역에서라도 신청할 수 있다. 꿈과 끼와 열정이 있으면 누구라도 창업에 도전해 볼 수 있게 기회를 주기 위해 경기도가 업 창조오디션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경기도는 참가한 팀들에게 크라우드펀딩을 지원하고, 펀딩에 성공했을 때에는 최소 200만원에서 최고 500만원까지 매칭 자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크라우드 펀딩 매칭은 기발한 아이디어를 시도해 볼 수 있는 창업활성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가 최초로 시도해 보는 창업지원 프로젝트다.

1회 오디션에 참가했던 트로스트(온라인 심리상담 서비스)는 목표액 모금에 성공해 시범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재철 경기도 정책기획관은 “꿈과 열정을 가진 누구라도 창업에 도전하고 작은 성공이라도 만들어 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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