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29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보합세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2센트(0.3%) 오른 배럴당 46.06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대체로 상승 흐름을 탔지만 미국의 올해 3분기 경제성장률이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나자 상승세가 크게 위축됐다. 미국 상무부는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가 연율 1.5%(계절 조정치)에 그쳤다고 밝혔다. 2분기 성장률, 3.9%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다.
금값은 떨어졌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8.80달러(2.5%) 떨어진 온스당 1,147.30달러에 마감했다. 지난 10월8일 이후 최저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