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경남울산두손모아봉사단과 함께하는 러브리어카 전달식.[사진=신협중앙회 부산경남지역본부]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신협 경남울산두손모아봉사단은 경남자원봉사센터와 함께 28일 진주 청락원에서 생계를 위해 폐지를 줍는 노인들을 위한 맞춤형 리어카 18대(약 1천만원)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생계를 위해 폐지를 줍는 어른들을 위한 안전 및 자활지원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특수 제작된 소형화, 경량화리어카 18대를 특수 제작 주문하여, 2차 형광 도색작업을 거쳐 경광등, 안전조끼, 자물쇠 등을 설치한 어른들을 위한 맞춤형 리어카를 제작, 전달하게 됐다.
신협 경남울산지역 임직원은 매월 일정금액을 기부하여 조성된 기금을 통해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함안 대평마을 벽화마을만들기 활동에 이어 두 번째 대규모 활동으로 일반적인 기업 단독적인 사회공헌활동에서 벗어나 지역 내 봉사센터 및 자원봉사협의회와의 연계 사업을 통해 재능나눔 활성화 및 효과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협 경남울산두손모아봉사단과 함께하는 러브리어카 봉사자 단체촬영 모습.[사진=신협중앙회 부산경남지역본부 ]
신협 경남서부평의회 김형규회장(진주장학신협 이사장)은 "폐지를 줍는 어르신에게 필요한 것은 일회성 지원물품보다는 자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리어카 전달은 자활을 돕는 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생업에 임하실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협은 작년 신협사회공헌재단을 설립하여 금융소외계층 자활 프로그램 지원 및 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창립 1주년을 맞아 한 달간 전국 연탄 55만장을 전달하는 ‘신협 온(溫)세상 연탄나눔’ 캠페인을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