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산림소득 사업의 내실화‧규모화를 통해 더욱 효율적인 임업경영 및 산림소득 증대를 도모하고자 경쟁력 있고 우수한 전문임업인을 선정하는 ‘2016년 산림소득 공모사업’에 조아영농조합법인(대표 조원식)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 생산량 20%를 차지하는 밤과 18.3%를 차지하는 표고버섯 등 임산물 생산의 전국 제1의 주산지인 부여군에 위치한 조아영농조합법인(대표 조원식)은 산림청 공모사업 중 ‘산림작물생산단지조성’ 분야에 선정되어 총 사업비 5억원 중 2억2천만원의 국·도비를 지원받게 됐다.
앞으로 군은 임산물을 생산·수집·가공할 수 있는 배양시설과 표고버섯 재배시설뿐만 아니라 임산물을 상품화하여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전시판매장, 체험학습교육장 등의 시설투자에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포장재 디자인 개발, 연중 생산체계 구축,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임산물직거래를 활성화하여 임업인의 소득증대와 함께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