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내년 투자 감소 가능성"

2015-10-2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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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한아람 기자= 삼성전자의 내년 반도체 투자 규모가 올해에 비해 줄어들 전망이다.

삼성전자 고위관계자는 29일 개최된 삼성전자 3·4분기 실적 관련 컨퍼런스 콜을 통해 "2015년을 돌이켜보면 연초 생각했던 투자 규모와 연중 생각했던 숫자, 지금 생각하고 있는 숫자 등이 다 다르다"면서 "그만큼 현재 우리가 접하고 있는 시장 상황이 급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재 내년 반도체 투자 금액과 관련해 확실하게 말하긴 어렵다"면서 " 내년 반도체 부문 투자를 올해 앞당겨 집행한 부분이 있어 개념적으로 일부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래사업·경영계획 공시를 통해 '2015년 시설투자 계획'을 밝히고 올해 반도체 15조원, 디스플레이 분야에 5조5000억원 등 총 27조원의 시설투자를 한다고 밝혔다.

반도체의 경우 메모리 첨단 공정 전환 및 V낸드, 인프라 투자, 시스템LSI 라인 건설 투자 등에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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