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창조경제협력연합회, 한국중장년고용협회와 청·장년 인력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MOU 체결식

2015-10-2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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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신성장창조경제협력연합회(이하 신경련)와 한국중장년고용협회(이하 중장협)는 28일 오후 3시 여의도 신경련 사무실에서 청·장년고용을 촉진을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청년실업의 심각성과 중장년층의 재취업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반영하여 이번 MOU체결을 통해 청년실업과 일자리 미스매치, 인력 수급의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대한민국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할 선도기업군의 고용률 증가를 위한 투자촉진과 다양한 네트워크 구축도 함께 병행할 예정이다.

28일 신성장창조경제협력연합회 여의도 사무실에서 한국중장년고용협회와의 MOU체결 현장[사진제공=신성장창조경제협력연합회 ]

현재 우리나라 청년 실업률은 지난 2009년 8.1%에서 점차 감소하다가 2012년 7.5%로 저점을 찍은 뒤 2013년 8%. 2014년 9%, 2015년 10.2%로 계속 상승하고 있다.

한동안 취업난에 시달리고 비정규직 일자리로 내몰리는 청년을 88만원세대로 불렸다. 하지만 시대의 흐름에 따라 연애·결혼·출산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고 해서 ‘3포 세대’, 나아가 내 집 마련과 인간관계까지 포기한 ‘5포 세대’ 최근에는 ‘다 포기해야 할 상황‘이란 뜻에서 스스로를 'N포 세대'라고 부르기 시작하면서 실업률이 올라감에 따라 파생되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문제들이 떠오르고 있다.

또한 최근 인구의 고령화문제가 21세기 세계적 이슈의 하나로 제기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고령화 진전 속도가 급속하게 이루어져 2019년에 고령화 사회에서 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이에 중장년고용에 대한 대책마련의 필요성이 강력하게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중장협은 “청년, 장년 각 세대별 겪고 있는 고용불안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취업박람회개최, 인력지원 사업 및 각종 취업활성화를 위한 기업·구직자 발굴 및 일자리 정보를 제공을 위해 신경련과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앞으로의 사업 진전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또한 신경련의 관계자는 “글로벌 시대에 새로운 시장과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기업이 미래 세계경제를 선도할 수 있으며 나아가 고용창출과 경제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 특히 선도기업(연매출 100억원 이상)은 혁신적인 마인드와 성장가능성이 풍부하여 신성장의 계기와 전략의 방향성을 제시해 준다면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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