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포토] 인사말하는 여상현 사진작가 (BLUFF series 2015)

2015-10-28 22:52
  • 글자크기 설정

[사진=인천재능대 제공]

아주경제 유대길 기자 =여상현 사진작가의 사진전 'BLUFF series 2015' 오프닝 리셉션 행사가 28일 오후 인천 중구 선광미술관에서 열렸다.

인천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역협력형사업으로 실시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 여상현의 냉철하지만 해학적인 표현들로 채워진 사진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여상현 작가는 명품백을 작품의 공통 소재로 사용해 다양한 환경 속에서 사진 속 인물들의 머리에 씌우는 등 해학적인 표현법으로 시대의 물질만능주의를 비판했다. 기존에 볼 수 없던 과감한 연출과 몽환적인 색채 등 다양한 시각적 표현법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여상현 작가 'BLUFF series 2015' 사진전시회 오프닝 리셉션 행사 개최 [사진=인천재능대 제공]



작가는 “사회에서 인간의 한 단면을 표현하고 싶었으며 물질적으로 풍부한 삶을 영유하는 사람도 시련과 고통을 느끼는 순간이 있다”라며 “명품가방을 이용해 작품의 모티브인 허영심을 표현함으로써 우리가 추구하는 진정한 명품의 의미를 돌아보고 인간의 행복이 어디까지인지 표현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인천 중구 선광미술관에서 진행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