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최악의 민폐번호는 070-7079-29**로 대출권유 전화였으며, 가장 많은 스팸번호 유형은 전 분기와 마찬가지로 ‘070’으로 시작하는 인터넷 전화로 전체의 37.7%(145만7376건)를 차지했다.
스팸전화가 가장 많이 온 요일은 수요일, 시간은 오후 2시로 전 분기에 오전 11시였던 것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최악의 민폐번호 TOP10
3분기에 스팸신고를 가장 많이 받은 민폐번호 TOP10은 모두 114에 등록되지 않은 번호였고, 3분기의 시작인 7월에 최초 신고가 된 ‘신상’ 번호들이었다.
3분기 최악의 ‘민폐번호’는 070-7079-29**로 스팸신고 건수는 8,508건, 스팸유형은 ‘대출권유’였다. 이어 1599-28**(8103건), 02-6269-36**(7905건), 070-7671-47**(7149건) 역시 대출권유다.
070-4709-71**(7145건), 070-7077-80**(5878건), 070-4715-11**(5797건) 등의 휴대폰 판매 유형도 10위권 안에 들었다.
전 분기에 민폐번호 TOP10에 들었던 번호들은 순위권에서 사라졌다. 지난 분기까지는 동일한 번호가 1년 이상 민폐번호 TOP10에 머무르던 양상을 보였었다.
◆ 스팸번호 유형은 ‘인터넷 전화’
스팸번호 유형은 ‘070’으로 시작하는 인터넷 전화가 37.7%(145만7376건)로 가장 많아, 2분기와 동일했다.
2위는 유선전화(지역번호) 36%(139만 364건), 3위는 휴대전화 16.7%(64만4728건), 4위는 전국대표번호 7.5%(29만14건), 5위는 기타 2.1%(8만1728건)였다.
◆수요일 오후 2시에 스팸신고 가장 활발
3분기 동안 스팸신고가 가장 활발히 이루어진 요일은 수요일로 81만6131건의 신고가 접수됐고, 목요일(76만8630건), 금요일(71만2967건)이 뒤를 이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2시에 스팸신고가 가장 많았으며 이 시간대에 47만6659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전 분기에는 오전 11시에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