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주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최근 우리 교정은 단순히 범죄자를 격리하는 소극 행정에서 벗어나 '믿음의 교정'을 이뤄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과천시민회관에서 열린 '제70주년 교정의 날' 행사에 영상 메시지를 보내 "앞으로 교정 당국의 이러한 노력이 더욱 확산되고 값진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수형자가 우리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며, 스마트폰을 활용한 접견제도를 도입하는 등의 노력은 국민 눈높이에 맞춘 좋은 사례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정부도 우리 사회를 위해 교정교화에 노력하고 있는 교정가족 여러분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더 큰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