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전세계 65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 그래미 어워드 7회 수상에 빛나는 ‘컨템포러리 팝 씬의 히로인’ 캐리 언더우드 (Carrie Underwood)가 3년 만에 정규 5집 앨범 'Storyteller'를 지난 23일 세계 동시 발매했다.
이번 앨범에서 가장 먼저 주목하게 되는 곡은 8월에 먼저 싱글로 공개되었던 ‘Smoke Break’와 앨범의 마지막을 장식한 ‘What I Never Knew I Always Wanted’이다. 나름 만들어진 과정에서 '이야기'가 있는 곡들이기 때문인데 'Smoke Break'는 캐리 언더우드가 앨범 작업이 진척이 잘 안되던 시기에 잠시 바람을 쐬러 나갔던 야외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휴식을 갖는 일에 대한 노래를 쓰자'는 아이디어가 나왔고, 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빠르게 완성된 곡이다.
한편, 그녀의 개인사적으로 가장 큰 의미를 갖게 될 아들 이사야와의 만남의 과정을 겪으며 한 아이의 엄마가 된 감정을 그녀는 앨범의 맨 마지막 트랙인 'What I Never Knew I Always Wanted'에서 편안한 팝 발라드로 풀어놓는다. 깔끔한 어쿠스틱 피아노 연주 위에서 차분하게 노래하는 그녀의 목소리는 예전보다 더욱 성숙한 감정을 전한다.
한편, 이번 캐리 언더우드의 정규 5집 'Storyteller'는 각종 음원 사이트와 전국 온 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