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착한 소비, 사회적경제기업으로부터…'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내달 5일 오전 10시부터 용산역 아이파크몰 광장에서 '2015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개최한다.
용산구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생산되는 제품과 서비스 홍보를 강화하고, 시민들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개선 및 판로개척을 돕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당일 서울시환경상 환경보전분야 최우수상을 받은 (주)송지를 비롯해 지역의 (예비)사회적기업(두바퀴희망자전거·드림트리빌리지·레드스톤시스템·샤론푸드·성주컴텍·어시스타·예술과 마음·오피스메카·인사랑케어·작은혼례협동조합), 협동조합(협동조합 진핸드메이드·한국신교 협동조합), 마을기업(행복중심 용산생협·협동조합 마을공방 사이·아름다운거리조성 협동조합·우리나눔 협동조합), 자활센터 등 20여 곳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전시 및 판매하는 것 외에도 실용음악밴드, 아프리카 민속예술공연, 전통 성년례 시연 등 문화·예술분야 사회적기업이 함께하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윤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바로 사회적경제"라며 "박람회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은 물론 착한 소비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