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나노엔텍·국제약품에 기술이전

[아주경제 자료사진]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서울성모병원 선도형 면역질환 융합연구사업단(CRCiD)은 보건복지부의 연구비 지원을 받아 소변을 이용한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키트와 건성안 치료제 등을 개발해 각각 나노엔텍, 국제약품공업에 기술이전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업단 소속 김완욱 교수팀이 개발한 '소변 한 방울, 류마 키트'는 소변 내 물질을 이용해 환자 스스로 집에서 간단하게 진단·평가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피검사 없이 소변 검사만으로 류마티스 환자를 진단하거나 평가할 수 있다. 연구팀은 검사의 정확도가 민감도 98%·특이도 76%로 높다고 설명했다.

주천기 교수팀이 개발한 건성안 치료제는 동물실험을 통해 건조성 각결막염은 물론 비감염성 각결막염에도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기사

• <오늘의 부고>
• 권순일씨(법무법인 YK 대표변호사) 빙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