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김규선 연천군수 및 이종만 연천군의회 의장, 이경호 연천소방서장을 비롯한 내빈들을 비롯해서 양천허씨 대종회 허일범 회장, 허찬 명예회장 등 미수 허목 선생의 후손들과 전국 각지에서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미수문화제는 연천출신의 조선 중기 대학자이며 대선현인 허목선생을 기리는 행사로서 금년에는 1부와 2부,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는 연천문화원 사물놀이반의 사물공연, 민요반의 공연과 어르신문화학교의 부채춤, 고전무용 등을 선보였고 2부에서는 최정숙 원장의 한얼예절교육원에서 미수 허목선생에 올리는 헌다례에 이어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어서 3부는 학술회의와 시상식, 축하공연 등이 선보였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이제 제4회를 맞는 이번 미수문화제는 매년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고 부족한 예산에 미수문화제를 더욱 크게 만들지 못해 아쉽지만 앞으로 허목묘역과 은거당의 복원을 통해 전국규모의 문화제로 성장하리라 기대해 본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