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공급 우위 전망에 하락

2015-10-28 07:17
  • 글자크기 설정

[사진= 이란국영석유회사(NIOC)]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27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하락하며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78센트(1.8%) 내린 배럴당 43.20달러에 마감했다. 지난 8월27일 이후 최저가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69센트(1.5%) 낮아진 배럴당 46.85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유가는 전 세계 원유공급 우위 전망과 미국의 원유재고량 증가 전망에 영향을 받아 떨어졌다. 특히 최근 미국의 산유량이 줄었음에도, 원유 관련 제품의 재고량이 늘어났을 것이라는 분석이 악재로 작용했다.

미국의 산유량은 최고치였던 하루 960만배럴에서 910만배럴로 감소했다. 하지만 수요 감소 탓에 지난 주말 기준 미국의 원유재고량은 300만 배럴가량 늘어났을 것으로 시장은 내다보고 있다.

금값은 떨어졌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40센트 떨어진 온스당 1,165.80달러에 마감했다.

이날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시작된 미국 중앙은행의 금리·통화 정책 결정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맞아 관망세가 이어진 것이 하락 요인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