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현지 자살 사인에 집중 조명 "정식 가수 데뷔 이후 실패 탓?"

2015-10-27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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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이스코리아 방송 캡처]
 


슈퍼스타K와 보이코리아 출신 가수 김현지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녀의 사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현지는 지난 2009년 슈퍼스타K1과 2013년에는 엠넷 보이스코리아에 출연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음악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며 당시 패널들은 물론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멋진 노래를 선사했다.

이를 계기로 지난 2010년 미니 앨범 Everything으로 정식 가수로서 데뷔를 했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보지 못하고 대중의 시선에서 점차 사라져 갔다.

그 이후로 마음의 부담을 안고 가수로서의 삶을 이어가지 못했고 끝내 견디기 힘들어 자살이라는 비극의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김현지는 이날 오전 3시50분께 전북 익산의 주차된 차량에서 남성 두 명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차량 안에는 다 탄 번개탄도 함께 발견됐다. 이들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보도에 따르면 김현지와 함께 발견된 일행 한 명이 최근 가족들에게 “미안하다 먼저 간다”는 문자를 남긴 것으로 드러냈다.

경찰은 렌트카 업체 사장의 신고를 받고 GPS 추적 끝에 이들의 차량을 발견했다. 렌트카 업체 사장은 김현지 일행이 렌트한 차량이 입고되지 않자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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