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렉셀 바이엘코리아 대표 "韓 중요한 시장…보건의료인과 긴밀히 협력"

2015-10-2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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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그리드 드렉셀 바이엘 코리아 대표이사 [사진=바이엘 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잉그리드 드렉셀(사진) 바이엘 코리아 대표이사는 27일 "한국은 빠른 고령화와 우수한 의료기술, 앞선 디지털환경을 보유한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한국 보건의료·농업 전문가와 긴밀히 협력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드렉셀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바이엘의 한국 진출 60주년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바이엘은 1863년 설립된 독일계 다국적 회사로, 의약품과 동물의약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 해열진통제 '아스피린', 항암제 '넥사바', 피임약 '야즈' 등이 대표 제품이다. 우리나라에는 1955년 들어왔다.

드렉셀 대표는 자사가 지닌 헬스케어와 농업 분야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가 직면한 인구 증가, 고령화, 식량자원 공급 등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바이엘은 인간·동물·식물 등 모든 생명체 간 유사점을 동시에 연구할 수 있는 독보적인 기업"이라며 "앞으로 이런 강점을 살려 인류가 당면한 시급한 난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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