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투어」는 18~19세기 유럽 각국의 귀족 자녀에게 학식이 뛰어난 가정교사와 함께 유럽 대륙 곳곳을 수개월동안 여행을 하며 현장에서 직접보고 배울 수 있도록 한 체험학습으로, 괴테, 애덤 스미스 등 참여하였던 고전적 유럽교육을 말한다.
송동훈 문명탐험가는 조선일보 기자를 거쳐 신세계 지식향연 등 다양한 역사문화 콘텐츠에 관련한 저술과 강연, 다큐멘터리를 작업하고 있으며, 특히,「EBS 세계테마기행 –영국, 프랑스, 그리스, 이탈리아」등 동․서유럽의 전문 큐레이터이다. 이번 강연은 대표 저서인 「그랜드투어 – 서유럽편, 동유럽편, 지중해편」에서의 미처 담아내지 못했던 동․서유럽 곳곳의 숨겨진 장소를 통해 역사와 문화를 스토리로 재미있게 들려줄 예정이다.
북구도서관 관장은 “송동훈 문명탐험가의 역사문화 강연을 통해 과거와 현재가 교감하여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을 맞은 시민들이 책 읽는 분위기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