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2CM 프로그램 운영

2015-10-2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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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재)군포문화재단이 이달부터 내달까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지역예술단체와 가까워지는 거리 2CM’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종국악관현악단,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상주단체와 아모르싱어즈, G.Folk Music, 한얼국악예술단 등 6개 지역예술단체들이 관내 다양한 장소에서 공연을 열어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3일 군포프라임필과 세종국악관현악단이 산본로데오거리 야외무대에서 공연을 펼친 것을 시작으로 클래식, 국악, 무용, 오페라, 7080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총 19회에 걸쳐 진행된다.

오는 29일에는 아모르싱어즈가 ‘시민들을 위한 오페라-라보엠’공연을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진행하고, 11. 17일에는 김은희 늘-샘 무용단이 가족무용극 ‘갑돌이와 갑순이’를 공연하게 된다.

특히 이번 공연들은 원광대산본병원과 군포G샘병원, 군포역전시장, 시립노인요양센터 등 평소 문화예술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적 소외계층의 생활공간을 찾아가 공연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시민들이 양질의 콘텐츠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메르스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며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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