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형 평생학습마을’이란 생명학습도시 시흥시의 비전에 따라 마을학교, 주민조직, 마을공동체문화가 살아있는 마을을 말하며, 주민참여 행정서비스 공동생산은 종전 공급자 중심의 획일적 행정서비스 공급방식과 달리, 지방행정의 주인이자 고객인 주민이 서비스의 기획·생산·전달·평가에 능동적으로 참여하여 행정서비스의 효율과 효과를 높이는 서비스 방식을 말한다.
시흥형 평생학습마을 만들기가 최우수사례로 선정된 이유는 첫째, 시, 마을(주민), 중간지원조직(평생교육실천협의회)이 협력하여 학습을 통한 마을만들기를 기획하였고 둘째, 마을활동가, 마을코디네이터, 주민강사 등 마을주민의 꾸준한 역량강화로 주민주도적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셋째, 주민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시스템 정착을 통해 마을학교와 공동체 활동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발전이 기대되는 사례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시는 2006년 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시민이 체감하는 학습도시모형을 마을단위에서 실현하고자 2007년 평생학습시범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여 ‘참이슬평생학습마을’(시흥시 하중동 참이슬아파트)을 조성했다. 마을학교라는 공동체 활동의 거점과 마을활동가 양성을 통한 마을학교 운영시스템 마련, 지역자원 활용을 통한 다양한 마을활동 전개가 결실을 맺으면서 타 마을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부각되었다.
마을만들기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을주민을 마을코디네이터를 양성․배치, 끊임없는 마을활동가 양성 및 역량강화를 진행해 일련의 성과를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 시스템으로 정리하여 ‘시흥형 평생학습마을’이 탄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