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이랜드가 의·식·주·미·휴·락 등 6대 사업 영역을 포괄하는 연구개발 센터 구축을 통해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낸다.
이랜드그룹이 27일 서울 강서구 마곡산업 단지에 그룹 내 10개 계열사 연구소가 들어설 '이랜드 글로벌 R&D 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서울시 박원순 시장과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 등 서울시 관계자 및 이랜드그룹 임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 부회장은 "글로벌 R&D 센터에는 패션 종합 연구 센터 및 세계 최대 패션 박물관과 글로벌 F&B연구센터가 들어 서게 될 것이며, 이 센터는 세계 최고의 패션 체험 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랜드 글로벌 R&D 센터는 이랜드월드와 이랜드리테일, 이랜드파크, 이랜드건설 등 그룹 내 주요 계열사의 연구인력이 입주한다. 특히, 4만5000명 이상의 신규 고용 창출 효과와 6천억원 이상의 경제 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