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요즘 가장 화제를 몰고 다니는 방송인이며 후학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백종원(50․요리연구가) 학교법인 예덕학원 이사장과 황선봉 예산군수가 만남을 가졌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군과 더본코리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뜻을 같이하고 상생협력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7월 22일부터 3차례에 걸쳐 진행한 대화를 통해 성사됐다.
또한 더본코리아는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 지원 활성화를 통해 예산고등학교를 명문고로 육성하고 예화여고에 조리학과를 신설해 요리 특성화고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학교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발전 협력방안을 논의해왔다.
이날 황선봉 군수는 백종원 이사장과 함께한 자리에서 그동안 논의됐던 방안에 대한 앞으로의 추진방향에 관해 설명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 줄 것을 부탁했다.
백종원 이사장도 고향의 발전을 위한 황선봉 군수의 뜻에 동감을 표하고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브랜드 개발 등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군 관계자는 “군과 더본코리아의 협력은 아직 걸음마 단계”라며 “앞으로 해결해야 할 일과 나아갈 방향 등은 좀 더 구체적인 협의가 필요하지만 오늘 간담회를 통해 지역발전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한 만큼 양측 모두가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