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의정부시 송산2동 통장협의회(회장 원유현)는 최근 '사랑의 무 캐기' 행사를 열었다.
통장과 고산초 학생 80여명은 고산동 1300여㎡ 농지에서 무 2톤을 수확했다.
무는 김장철을 맞아 관내 독거노인과 경로당 등에 고루게 전달됐다.
협의회는 2008년부터 매년 휴경지를 무료 임대해 농작물을 경작, 수확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오고 있다.
원유현 협의회장은 "앞으로도 회원들과 협력해 농작물 키우고, 수확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