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스마트워터그리드 기술 인천에 모인다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 동안 송도컨벤시아에서 스마트워터그리드 연구단 주최로 ‘2015 스마트워터그리드 국제컨퍼런스(SWGIC)’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인 SWGIC에는 NASA-JPL의 Dr Sang-Ho Yun, UNESCO의 Mr Canela De Souza Godoi, Guilherme, University of Washington의 Professor Gerald H Pollack, University of NICE의 Professor Philippe Gourbesville 등 전 세계에서 700여 명의 물 관련 저명인사들과 세계주요 관련 기업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Plenary Session(기조강연)과 Special Session(특별심포지엄)이외에 IWRM, ICT, Standardization, Global water market, SWG, Poster session 총 6개 분과로 구분해 스마트워터그리드와 관련된 20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2014 SWGIC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이번 2015 SWGIC 행사에서는 그동안 스마트워터그리드연구단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국내·외 기업·기관 간 기술교류 및 거버넌스를 구축함은 물론, 스마트 물 관리 기술 시장 현황과 전망을 제시하고 국제협력강화를 통해 물 부족 문제 해결 솔루션이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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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물 관리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물 산업의 획기적인 변화를 강조하게 되며,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국내 IT 기술과 융·복합한 국내 스마트워터그리드 기술을 펼치게 된다.

특히, 그동안 연구성과를 집약해 인천시와 협약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물효율’, ‘물복지’, ‘물안보’등 3가지 세션의 첨단기술기반의 데모플랜트 사업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국내․외 참가자는 「2015 인천 지역 특화 컨벤션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준비된 경인 아라뱃길 인천 시티 tour와 스마트워터그리드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PILOT PLANT 부평정수장 Technical Tour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등록은 SWGIC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되며, 당일 현장 등록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지능형 물관리체계를 의미하는 스마트워터 그리드(Smart Water Grid)는 수자원 관리, 상하수도 등의 물의 생산과 수송, 물의 처리 및 재이용 등 물 관리 분야에 대해 첨단 IT 기술을 융합·활용하고 이와 관련된 기술을 정보화, 연계화, 통합화해 지능화함으로써 에너지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