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발한 아이디어 낸 편의점 ‘CU(씨유)’…인기 PB상품으로 ‘우리역사’ 알리기 나서

2015-10-26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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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포장에 귀주대첩, 진포대첩, 광개토대왕 등 시대별 역사와 위인을 제품 패키지에 소개

[CU의 '우리역사 알리기 우유'. 사진=CU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최근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 업체가 기발한 아이디어를 통해 자랑스런 우리나라 역사 알리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편의점인 ‘CU(씨유)’는 사단법인 ‘우리역사 바로알기’와 함께 ‘우리역사 알리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11월 20일까지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젊은 세대뿐 아니라 다양한 사람이 애용하는 편의점을 통해 우리역사를 알리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캠페인에 활용될 ‘CU Big 가공유’ 5종(초코·메론·바나나·커피·딸기)은 모두 CU(씨유) 유제품 매출 상위에 랭크되어 있는 대표 인기 PB상품으로, 특히 10~20대 젊은층에서 선호도가 높다.

이들 제품 패키지에 시대별로 의미 있는 역사적 사건과 위인에 대한 이미지와 설명을 함께 소개해 평소 역사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관련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알 수 있도록 했다.

또 보다 많은 이들이 우리 역사에 관심을 갖도록 오는 11월 1일까지 CU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CU.BGFreatail)과 블로그(blog.bgfcu.com/)를 통해 ‘우리역사 알리기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며, 정답자 50명에게 CU(씨유) 모바일 상품권 1만원을 증정한다.

이번 캠페인을 기획한 BGF리테일 김영식 마케팅본부장은 “CU(씨유)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뜻 깊은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GF리테일은 지난해 8월부터 CU(씨유) 가맹점주들과 함께 뜻을 모아 전국 9100여 점포에서 365일 태극기를 게양하고 있으며 ‘태극기 예약주문 시스템’을 상시 운영하며 태극기 판매처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는 등 다양한 ‘나라사랑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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