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가 서울 강남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를 폭파하려 한다는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IS가 코엑스 폭파를 시도하려 한다는 첩보를 최근 입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IS 하부조직으로 알려진 한 단체가 SNS를 통해 "한국의 강남 코엑스 근처에 있는 상점에 테러를 하겠다"라는 글을 게재했다고 전했다.
한 경찰 관계자는 "IS 하부조직이 언급한 코엑스 인근 상점은 슈퍼마켓"이라며 "실제 테러로 이어질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국정원은 최근 IS에 가담하기 위한 정황이 포착된 내국인 2명에게 출국금지와 여권을 압수했고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