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IS 하부조직, 코엑스 주변 테러 첩보 입수" 수사·경비력 강화

2015-10-25 17:39
  • 글자크기 설정

[사진=YTN 뉴스 캡처]



IS(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가 서울 강남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를 폭파하려 한다는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IS가 코엑스 폭파를 시도하려 한다는 첩보를 최근 입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IS 하부조직으로 알려진 한 단체가 SNS를 통해 "한국의 강남 코엑스 근처에 있는 상점에 테러를 하겠다"라는 글을 게재했다고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협박 전화는 걸려오지 않아 첩보의 신빙성이 낮지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경찰은 수사력과 경비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한 경찰 관계자는 "IS 하부조직이 언급한 코엑스 인근 상점은 슈퍼마켓"이라며 "실제 테러로 이어질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국정원은 최근 IS에 가담하기 위한 정황이 포착된 내국인 2명에게 출국금지와 여권을 압수했고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