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리스트는 2000년 10월 미국PGA투어 인벤시스클래식에서 ‘100명 행진’이라는 이벤트를 벌였다. 투어프로 100명에게 자사의 신제품 ‘프로 V1’ 볼을 시타하게 한 것이다.
실제 그 대회에서 47명이 프로 V1을 썼고, 빌리 안드레이드는 이 신제품으로 우승하며 투어카드를 유지할 수 있었다.
프로 V1 볼은 자매 브랜드인 프로 V1x와 함께 세계 골프볼 시장의 스테디 셀러로 자리매김했다. 골프볼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프로 V1 볼이 앞으로 어떤 진화를 할 지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