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 '저렴해 보인다'는 중화요리 편견에 발끈

이연복은 24일 밤 방송되는 SBS플러스 '강호대결 중화대반점'에 중식 4대 문파의 대가로 출연해 중화요리 편견에 대한 생각을 언급했다. [사진=SBS미디어넷 제공]

아주경제 조가연 기자 =이연복 셰프가 중화요리 편견에 대한 생각을 언급했다.

이연복은 24일 밤 방송되는 SBS플러스 '강호대결 중화대반점'(이하 '중화대반점')에서 중식 4대 문파의 대가로 출연한다. 방송에 앞서 진행된 사전 녹화에서 '중식, 어디까지 먹어봤니?' 라는 주제와 함께 중식에 대한 '편견'을 도표로 알아봤다.

도표에는 '느끼하다', '무조건 살찌는 음식이다', '저렴해 보인다' 등이 순위에 등장했다. 이에 이연복은 "웬만한 서양식보다 건강하고 고급스러운 조리법을 가진 것이 중식이다"라며 "또 '중식은 다 거기서 거기다', '중식은 조미료를 많이 쓴다'는 편견이 있는데 이는 잘 모르고 얘기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여경래 셰프도 "중식 메뉴를 세어보면 총 6만 가지 이상이 될 정도로 다양하다. 하지만 잘못된 편견 속에 정통 중식의 메뉴가 점점 줄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화대반점'이 중식에 대한 편견을 바로잡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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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중화대반점에서는 '4대 문파'의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된다. 매주 한 가지 주제를 선정해 주 단위 우승자를 선정하고 10번의 대결 후에는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문파에 '중화대반점'의 칭호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