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화지중앙시장, 2015 전국우수시장박람회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2015-10-2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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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의 자부심을 알리다!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논산화지시장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온 결과 2015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논산 화지중앙시장 상인회(회장 박형래)는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고 소상공인 시장진흥공단에서 주최하는 「2015 전국우수시장 박람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0월 23일부터 3일간 전남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전국 1,398개 전통시장 중 엄선된 90개 시장과 팔도 먹거리 24개 시장 등 총 114개 시장과 유관기관 등이 참여한다.

 논산화지중앙시장은 논산시 중앙로에 소재한 논산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연면적 17,201㎡ 규모에 점포 312개가 영업중이다.

 화지중앙시장은 4억5500만원을 투입, LED 광고조형물․보조간판 설치, 도막형 바닥재 포장공사, 청사초롱 LED 등 전통시장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기 위한 시설현대화사업 및 시장활성화를 위한 상인대학, 선진시장벤치마킹, 자매결연 등을 통해 상인 역량을 강화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박형래 화지중앙시장 상인회장은 “전국 시장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자부심을 갖고 친절, 청결, 신뢰를 바탕으로 전국의 대표 우수시장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형욱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논산화지시장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도록 알리고 논산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사업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논산화지시장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4년부터 시작된 우수시장박람회는 올해 12회를 맞게 되며 관람인원만 16여만 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전통시장 대표행사로 올해는 '젊음의 도전, 변화와 미래'를 주제로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된 청년상인 중심의 특성화 시장 '등을 중심으로 전통시장의 미래상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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