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문화재단, ‘제24회 눈높이교육상’ 시상식

2015-10-2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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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교]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대교문화재단은 지난 22일 대교타워 아이레벨홀에서 ‘제24회 눈높이교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대교문화재단은 참사랑으로 바른 교육을 이끌고 계신 선생님들의 노고를 치하함으로써 교사의 사회적 위상을 제고하고, 이 시대의 참다운 사도상을 정립하기 위해 지난 1992년부터 매년 ‘눈높이교육상’을 시상해오고 있다.

시상은 초등∙중등∙유아∙특수∙글로벌교육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올해에는 각 부문 당 1명씩 총 5명의 교사가 눈높이교육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초등교육 부문 수상자인 인천 은봉초등학교 박정희 교장은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Wee Project’를 통해 새로운 생활지도 패러다임을 창출했으며, 중등교육 부문 수상자인 경상고등학교 박용태 교사는 독창적인 교수법으로 과학교육의 저변을 확대한 공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유아교육 부문의 효성유치원 배주희 원장은 몬테소리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유아 인성교육을 강화해 왔으며, 특수교육 부문의 홀트학교 임경애 교장은 장애 학생들의 자신감과 자립심 향상을 위해 혁신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글로벌 부문의 중국 남경대학교 윤해연 교수는 중국에 한국어문학과를 개설하는 등 한중 교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업적을 바탕으로 수상자에 선정됐다.

이날 5명의 수상자에게는 각각 15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으며 수상자 소속 학교 및 기관에도 500만 원 상당의 교육 기자재가 기증됐다.

여인국 대교문화재단 이사장은 “사랑과 헌신의 자세로 교육의 새로운 길을 개척해 온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선생님들의 열정과 헌신이 다음 세대를 위한 자양분이 돼 지덕체를 겸비한 건강한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대한민국이 더 큰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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