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국토․교통․건설 분야 신기술을 개발중인 기업들의 사업화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기업들은 KAIA의 지원을 받아 우수 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를 추진중인 기업 7곳으로, 연구개발(R&D)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배종오 삼우아이엠씨 대표는 “고성능 콘크리트 등 새로운 건설신기술 공법을 개발하더라도 지자체 등이 발주한 SOC 공사에 적용하지 못하면 활용도가 떨어진다”며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당부했다.
김병수 KAIA 원장도 “국토교통 분야의 많은 기업들이 우수 기술을 사업화시키는 성과를 많이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KIAT는 부처별로 관리되는 R&D 결과물을 모아 효율적인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4월 ‘기술사업화협의체(이하 협의체)’를 발족했다. 현재 19개 기관이 8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 중이다.
이날 행사는 기술사업화협의체 소속 기관들이 산업분야별로 공동 주최하는 기업 간담회의 일환으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