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이 GWP코리아에서 평가한 2015년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GWP, Great Work Place)은 미국 Fortune US 100대 기업을 비롯해 전세계 45개국에서 동일한 방법으로 매년 진행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공단은 미래 성장 동력인 여성인재를 양성하고 직장 내 양성평등에 대한 구성원 모두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소통, 배려, 화합, 도약’이라는 경영방침을 중심으로 인식 증진 교육을 실시했다.
또 여성인력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관리자로 성장하도록 여성인재 양성 전략을 수립,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여성인재 양성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임신·출산·육아로 인한 여성인재 경력단절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산부 근로시간 단축, 육아휴직 확대, 유연근무제 활용 확대 등 노력을 통해 여성인력 업무 몰입도를 높이고 여성인력이 조직 내 관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다져왔다. 그 결과 지난 7월에는 창사 이래 첫 여성 부서장을 배출했다.
장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여성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그간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여성은 물론이고 누구나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일·가정 양립 실천 및 가족 친화적인 직장문화 조성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3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