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자유학기제 시범학교와 도서관이 연계해 추진하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도서관협회) 공모사업인「길 위의 인문학」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우리문화재찾기 대표인 ‘혜문’ 스님이 강의를 맡았다.
19일과 20일은 회천중학교에서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빼앗긴 문화재를 말하다」,「우리궁궐의 비밀」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21일은 회천중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경복궁과 회암사지에서 궁궐 및 문화재를 견학하며 역사적 배경에 관해 고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21일 오후 5시에는 연계프로그램으로 회암사지 박물관 광장에서 문화재제자리찾기 회원, 회천중학교 학생, 회암사 신도, 양주시민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정왕후어보 조기반환 촉구 풍등 날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우리역사 바로알기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역사와 문화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올바른 역사관 확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