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40여명 박사급 인적 자원과 전시교육시설을 활용하고 한국교육개발원에서는 교육 방향과 기법 등을 제공해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에 동참할 계획이다.
또 양 기관은 자유학기제와 생물자원 교육 활성화를 위해 직업체험 기반시설 공동구축, 전문강사 확보 등을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는 박사급 연구원들이 강사가 돼 체험형 생물자원 교육, 전시물 활용 수업, 담수생물연구 전문가 진로체험 등과 같은 다양한 교육 체험 과정을 제공할 방침이다.
안영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관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꿈과 비전을 찾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함께 고민해 나가는 것이 중요한 만큼 자원관 교육 과정을 통해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교육 과정(프로그램)은 올해 교육 참여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100점 만점에 92.8점을 받아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