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알레르기질환 뿐만 아니라 소아발달장애 예방과 관리방법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어린이 환자들과 부모의 어려움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알레르기질환, 소아발달장애에 대해 연구하는 환경보건센터 전문가, 어린이 환자, 보호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알레르기질환과 소아발달장애에 대해 방청객과 편하게 이야기를 하는 강연과 질의응답 형태로 진행된다. 강연은 임대현 교수(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장)가 알레르기질환, 임명호 교수(단국대의료원 환경보건센터 팀장)가 소아발달장애에 관한 예방․관리 방법에 대해 발표한다.
환경부는 오는 11월 말에 영남권에서 제4회 환경보건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며 올해 환경보건콘서트에서 나온 건의사항이나 의견에 대해서는 어린이와 관련한 환경보건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서흥원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 과장은 “환경부는 국민이 환경요인으로 인한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보건정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민에게 도움을 주는 환경보건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환경보건콘서트는 지난 5월 8일과 9월 10일 서울대 어린이병원과 광주 5·18 기념 문화센터에서 1화와 2회 행사가 각각 열렸다.
1회 행사의 경우 윤성규 환경부 장관과 관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환경보건정책과 환경성질환 예방·관리방법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