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비즈니스를 하면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이 있을까. 수익을 얻은 만큼 취약 계층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환경을 보호하고, 다양한 복지 및 문화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새로운 경영 모델이 있을까.
불가능하게 들리겠지만 이러한 움직임은 전세계 곳곳에서 ‘사회적기업’, ‘사회적경제’란 이름으로 이미 확산되고 있다. 경제적 불평등, 양극화, 일자리 부족, 가계부채 증가. 자본주의의 한계를 경험한 전세계가 지속가능한 성장, 공생발전, 공유가치 창출, 사회적경제와 같은 대안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사회적 혁신 생태계 3.0'는 전세계 화두로 떠오른 사회적기업 및 사회적경제의 국내 현실을 용기있게 꼬집고, 새로운 대안으로서 ‘사회적 혁신 생태계’를 제시한다. 193쪽 | 1만2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