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농촌진흥청 상주출장소(소장 강위금)와 상주의 화령초등학교(교장 박성근)가 지난해 맺은 ‘농업현장학습 교육기부 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지난 6월3일 농진청 상주출장소의 논에 직접 심어놓은 벼가 어떻게 자랐는지를 관찰하고 벼 베기를 체험하면서, 땀 흘려서 우리의 주식품목인 쌀을 생산하는 농업인에게 고마움을 갖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벼 베기 후는 메뚜기 잡기 체험과 함께 잡초를 없애주는 우렁이와 개량된 콩과 수수의 생육을 관찰하는 생태계 탐구 시간도 가졌다.
강위금 농촌진흥청 상주출장소장은 “벼 베기와 농업생태계 체험이 어린이들의 농업농촌 사랑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개방화 시대에도 우리농산물이 지속 소비돼 식량주권이 확보될 수 있도록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농업현장 체험학습기회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