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시민인문강좌 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동아시아 한자관, 한자 역사관, 한자 문화관, 한자체험관 등의 운영 및 한자관련 서적 전시, 특강 등이 마련되어 부모와 아이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준비했다.
26일 2시 경성대 누리소강당에서 정홍섭 전 신라대학교 총장이‘한자에 담긴 인간의 심리’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27일부터 경성대 부경대 지하철역 만남의 광장에서 펼쳐지는 한자체험관에서는 중국어 이름 찾아주기, 한자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화범 한국한자연구소장은 "이번 행사로 많은 분들이 생활 전반에 녹아 있는 한자와 관련된 다양한 문화를 발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