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구성원 모두의 참여로 마을과 학교가 어우러지는 문화예술 축제를 활성화한다는 취지에서 '소통·공감·창의의 포천문화예술 어울림한마당'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포천 관내 52개 초·중·고의 81개 학생동아리, 7개 교직원동아리가 참가하였다.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포천행복교육의 교육지표를 학교 현장에 접목시키자는 취지에서 예능경연대회 성격으로 이어져 오던 행사를 2014년부터 구성원이 함께 어우러지는 어울림한마당 축제 형식으로 변경해 개최하고 있다.
총 6부로 진행된 공연은 자신의 꿈과 끼를 많은 사람 앞에서 펼칠 기회를 충분히 제공하고자 무용, 연기, 합창, 오케스트라, 합주, 댄스, 밴드, 사물놀이 등으로 구성하였으며, 야외에서는 입체 작품, 평면 작품 등 학생들의 재능과 열정이 담긴 100여 작품도 함께 전시되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어울림한마당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포천지역의 소규모 학교 아이들에게 조금 더 화려하고 다채로운 무대 구성을 통해 문화감수성을 채우는 데 주된 관심을 기울였다”며 “미래의 주인공들에게 함께 나누며 진정한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