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중기중앙회는 양 기관의 선취업 후진학 협력체계를 구축해 실무능력을 갖춘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우수 중소기업 중심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우수한 중소기업과의 맞춤형 인력 양성 및 취업 매칭을 통해 중소기업에 필요한 우수기술 인력 양성과 함께 청년 고용율 제고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부는 중기중앙회를 중심으로 범 중소기업 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1+ 채용 운동’에 참여해 우수 중소기업으로의 취업을 장려할 계획이다.
교육부와 중기중앙회는 취업률 상승 등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실천 기반으로 ‘일 학습 병행 및 선취업 후진학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으로 중기중앙회가 중심이 돼 ‘1+ 채용운동’에 참여하는 2만2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채용수요와 직업교육훈련 수요를 조사하고 구인(기업), 구직(학교)자간 맞춤형 직업교육훈련으로 채용을 연계하기로 했다.
미래인재포럼 등 공동개최를 통해 ‘중소기업 친화적 청년취업 활성화’를 정례 의제로 정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국민 인식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하기로 했다.
또 학위, 학점, 자격과정 등 다양한 후진학 과정도 함께 지원해 기능·기술인의 국비유학연수 프로그램의 운영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이어 열린 ‘중소기업 친화적 선취업 후진학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의 인력확보 어려움, 중소기업 근로 환경 개선, 학교 현장의 직업교육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부총리, 중기중앙회장·부회장, 중소기업 협회· 단체장, 특성화고 공업계·상업계 교장단 대표, 학부모, 중소기업 재직 근로자, 학교 재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