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이산가족 상봉 이틀째를 맞았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개별상봉은 조금 전인 오전 9시30분 시작됐고 오전 11시30분까지 두 시간 동안 이루어진다.
이어 이산가족들은 함께 점심식사를 한 뒤 금강산 면회소로 이동해 오후 4시부터 이 또한 두 시간 동안 단체상봉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22일은 금강산 면회소에서 2시간 동안 작별상봉을 끝으로 2박3일간의 짧은 만남을 마감한다.
1차 상봉에 나선 우리 측 96가족 389명은 이날 오후 5시쯤 집결지인 강원도 속초로 귀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