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도내 콘텐츠 기업 중동 진출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9월 요르단 대사 초청 간담회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이날 람지 테이무로프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와 50여 명의 콘텐츠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하며 △중동 및 아제르바이잔 지역 현황 △중동 콘텐츠 산업 및 시장 현황 △도내 콘텐츠 관련 스타트업(초기 벤처 기업)의 중동 교류 및 진출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제르바이잔은 지역적으로 중동과 유럽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어 향후 국내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 교두보로 주목 받고 있으며, 풍부한 석유와 광물이 매장된 자원 부국으로 지난 10년간 GDP가 10배 성장하며 고도의 경제 성장을 구가하고 있다. 최근 산업다변화 정책을 통한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을 모색 중인 신흥 협력 대상국이며, 문화 교류에 대한 지속적 논의가 진행 중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 통해 도내 스타트업의 중동 지역 진출 초석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11월 예정된 쿠웨이트 대사 초청 간담회 등 지속적인 정보 제공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