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부산~오키나와 하늘길을 넓혔다.
아시아나항공이 이달 25일부로 부산~오키나와 노선을 기존 주 3회서 주 7회로 증편 운항한다고 21일 밝혔다.
일본 본토 서남쪽에 위치한 거대한 화산섬인 오키나와는 따뜻한 기후와 수려한 관광자원, 다양한 먹거리를 갖추고 있어 한국인이 많이 찾는 일본 내 대표적인 휴양 관광지로서, 동계 시즌을 맞아 최근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아시아나항공는 이번 부산~오키나와간 항공 운항편 증대를 통해 승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스케줄 선택권을 제공하는 한편, 부산을 비롯한 동남권 지역 승객들의 편익 증대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는 이번 증편을 기념해 아시아나항공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부산~오키나와 노선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하며 더블 마일리지 적립 이벤 (10/25~11/30 탑승자 대상)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 아시아나 탑승권 제시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매직보딩패스’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오키나와월드 △오카시고텐(베니이모 타르트) △오키나와 버스투어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최대 10%의 요금 할인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는 이달 25일부터 새로운 동계 운항 스케줄을 적용해 운항하게 되며 부산~오키나와 노선 외에도 인천~다낭(주 4회→주 7회), 인천~사이판(주 7회→주 14회), 인천~방콕(주 7회→주 14회) 노선에서도 증편을 실시할 계획이다. 동계 운항 스케줄과 관련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