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브림스 점유율 역대 최대 11.2%

2015-10-21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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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산업뉴스팀= 현대차가 브라질, 러시아, 인도, 멕시코 등 신흥시장 4개국(브림스)에서 역대 최대 점유율을 기록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9월 브라질 1만5860대, 러시아 1만5106대, 인도 4만2505대, 멕시코 2518대 등 브림스 4개국에서 전년동월 대비 5.3% 증가한 7만5989대를 판매했다.

이에 따라 9월 브림스 시장에서 팔린 전체 차량 67만6123대 중 현대차의 비중은 역대최대치인 11.2%에 달했다. 브림스 시장에서 전체 자동차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4.4% 감소했으나, 현대차는 5% 이상 늘었다.

현대차는 지난 2월 처음으로 브림스 시장 점유율 10%를 넘어섰다. 이후 8개월 연속으로 두자릿수 점유율을 유지했다. 크레타, 쏠라리스, HB20, i10 등 현지 전략형 차종들이 꾸준한 강세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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