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이다’ 유해진 “주원, 꼼꼼하고 디테일한 친구…몰입도 상당해”

2015-10-21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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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유해진과 주원이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10월 20일 서울 행당동 CGV왕십리점에서 열린 영화 ‘그놈이다’(감독 윤준형·제작 상상필름·배급 CGV아트하우스) 언론시사회에는 윤준형 감독을 비롯해 배우 주원, 유해진, 이유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앞서 유해진과 주원은 같은 소속사 식구로 영화 ‘그놈이다’에서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는 구도로 등장한다.

주원은 “원래도 좋아하는 형이었지만, 이번 작품을 통해 더 그렇게 느꼈다. 현장에서도 어떻게 해야 되는지를 많이 배웠다”며 “그래도 슛 들어갈 땐 친분을 떠나 각자 맡은 바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유해진은 “같은 회사인데다 ‘1박2일’도 함께 했었다. 주원 생각과 같다. 오래 알았다고 해도 슛 들어가면 다른 거다. 사실 주원과 같이 연기하는 건 궁금했다. 어떤 의견을 제시하거나 회의할 때도 그냥 놓치는 경우가 없더라. 꼼꼼하고 디테일하고 공부를 열심히 하는 친구란 생각을 했다. 몰입도도 상당하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그놈이다’는 여동생을 잃은 남자 장우(주원 분)가 죽음을 예견하는 소녀 시은(이유영 분)의 도움으로 끈질기게 범인을 쫓는 작품. 실화를 모티브로 미스터리한 소재와 불가사의한 스토리를 담아낸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10월 2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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